
1. 내가 겪었던 성폭력 피해 나는 아주 어린 5세 무렵부터 성폭력 피해에 노출되어 있었다. 어쩌면 나의 기억에 없는 보다 어린 나이부터 피해에 노출 되어 있을 수도 있다. 땀이 뻘뻘 나는 땀냄새, 더럽다고 느낀 손의 느낌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나는 나의 성폭력 피해를 바로 말할 수 없었다. 본능적으로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첫 번째 성폭력 가해자는 무서운 어른이었다. 조폭 출신이었고, 나의 부모가 가해자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피해에 노출 되었다. 2020년대에는 드문 일이지만 내가 어릴 때에는 흔했던 일이 있다. 길을 걸어 가고 있는데 낯선 남자가 갑자기 팔을 잡고서 가슴을 주물렀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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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3. 10:10